변성비와 배율, 계량값이 되기까지

전력량계에 찍힌 숫자는 실제 전력량이 아닙니다. PT 비와 CT 비를 곱한 배율을 곱해야 실제 값이 됩니다. 배율이 어떻게 정해지고, 잘못 적용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봅니다.

원리  07장 MOF와 계량 · 2026.10.21 업데이트

MOF는 전압과 전류를 정해진 비율로 줄여서 전력량계에 보냅니다. 그러니 전력량계에 찍히는 숫자도 그만큼 작아져 있습니다. 실제 전력량을 알려면 줄인 비율만큼 다시 곱해 줘야 합니다. 이 곱하는 수가 배율입니다.

배율 = PT 비 × CT 비

  • PT 비: 22.9kV 선로의 한 상 전압(약 13,200볼트)을 110볼트로 줄이면 비율은 120입니다.
  • CT 비: 예를 들어 “30/5” CT는 1차 30암페어를 2차 5암페어로 줄이므로 비율은 6입니다.
  • 배율: 120 × 6 = 720. 전력량계 표시값에 720을 곱한 것이 실제 전력량입니다.

실제 전력량 = 전력량계 표시값 × 배율 (PT 비 × CT 비)

아래 그림에서 CT 비를 바꾸고 재생해 보세요. 1초를 1시간으로 쳐서 전력량이 쌓이고, 배율을 곱해 실제 값이 되는 과정이 보입니다.

변성비와 배율: 표시값이 실제 전력량이 되기까지예시
1차(선로)22.9kV25.2 AMOFPT 120CT 30/52차110 V4.2 A전력량계1.39 kW로 셈배율 = PT 비 120 × CT 비 6 = 720평소 전류가 CT 정격 범위 안에 있습니다

PT 와 CT 가 전압과 전류를 일정한 비율로 줄이므로, 전력량계는 실제보다 (PT 비 × CT 비) 배 작은 값을 셉니다. 표시값에 배율을 곱해야 실제 전력량이 됩니다. 재생하면 1초를 1시간으로 쳐서 계량기가 돌아갑니다. 숫자는 모두 예시입니다.

계량기 표시값
13.9 kWh
× 적용한 배율 720
10,000 kWh
실제 보낸 전력량
10,000 kWh
오차
+0 %
CT 비
배율 적용

한전 봉인 설비 — 임의 조작 금지. CT·PT 비와 배율은 한전이 정해 계량기와 대장에 적어 둡니다. 설비를 바꾸거나 값이 이상하면 직접 고치지 말고 한전에 확인을 요청합니다.

CT 비는 평소 전류에 맞춰 고른다

CT는 정격 근처의 전류에서 가장 정확합니다. 발전 출력에 비해 CT 비가 너무 크면 평소 전류가 정격의 아주 작은 부분만 차지해 계량 오차가 커질 수 있고, 너무 작으면 큰 출력에서 넘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CT 비는 발전소 용량과 평소 출력에 맞춰 정합니다. 그림에서 CT 비를 바꾸면 평소 전류가 정격에 비해 적당한지 알려 줍니다.

배율을 잘못 적용하면

계량기를 바꾸거나 CT를 교체했는데 정산에 쓰는 배율이 예전 값 그대로라면, 계량값 전체가 일정 비율만큼 틀어집니다. 이런 오류는 발전량이 조금씩 틀리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몇 배씩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설비 변경 뒤에는 배율이 바뀌었는지 한전 정산 자료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T·CT 비와 배율은 한전이 관리하는 거래용 계량 정보입니다. 값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면 임의로 고치지 말고 한전에 확인을 요청합니다. 그림의 CT 비와 출력은 원리를 보여 주는 예시입니다.

핵심 정리

  • 배율 = PT 비 × CT 비, 실제 전력량 = 표시값 × 배율
  • 22.9kV 계통에서 PT 비는 보통 120(13,200V/110V)이다
  • CT 비는 평소 전류에 맞아야 계량이 정확하다
  • 설비 변경 뒤 배율이 틀리면 계량값이 통째로 몇 배씩 틀어진다 — 한전에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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